본문바로가기


뉴스

기타

물가상승률 0%대인데 서민 물가는 20~30% 폭등?

기사입력| 2016-02-14 17:55:11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올해도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을 비롯해 대출 금리와 보험료, 대중교통, 쓰레기봉투 등의 가격이 20~30%나 오른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처럼 서민생활과 밀접한 상품·서비스 가격은 오히려 크게 치솟음에 따라 갈수록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에 불과했고, 지난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하는데 그쳤다.

▶상하수도·교통, 줄줄이 인상

14일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어지고 있는 지역별 상하수도요금 인상이 다음 달에도 잇따라 이뤄진다. 지난 2014년 정부가 각 지자체에 요금 현실화율을 끌어올리라고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하수도요금은 원가의 35.5% 수준에서 70%까지, 상수도는 82.6%에서 90%로 인상토록 제시됐다.

올 초 부산·대전·울산·인천광역시와 경상북도 김천시 등이 각각 하수도요금을 최대 33% 상향조정하며 지난 1월 전국 하수도료는 지난해 동기보다 23.4% 올랐다. 오는 3월에는 울산시가 하수도 사용료를 14%(t당 63원) 올린다. 2018년까지 총 40%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상수도 요금을 8%, 아산시는 8.7% 인상할 방침이다.

쓰레기봉투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거나 인상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21곳이 이미 올렸거나 내년까지 올릴 예정이다. 수원시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31% 인상한다. 전주시도 13년 만에 쓰레기봉투 가격을 평균 28.5% 인상하며, 충청북도 충주시는 오는 2018년까지 매년 12%씩 인상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ℓ당 읍·면 16원, 동 22원이었던 종량제 봉투가격을 ℓ당 32원으로 단일화하면서 가격을 크게 올렸다

교통 관련 요금도 오른다. 정부는 현재 공영 주차장의 주차요금에 부가가치세 10%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이 인상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대중교통 요금도 속속 인상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택시요금을 기존 2800원에서 3000~3400원으로 평균 16.7%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143m(43초) 당 100원씩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9.6%, 성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110원 인상한다. 포항시 역시 12% 인상해 일반버스 기준 성인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중고생은 900원에서 1000으로 오른다. 좌석버스는 13% 인상하고 교통카드 이용 시 200원 할인해 주던 단선버스의 승차 시간을 기존 90분에서 60분으로 줄일 예정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미 지난해 12월 29일 0시를 기해 4.7% 인상됐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서울 구간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1만44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담양~성산 구간은 3900원에서 8000원 안팎으로 올랐다. 순창~남원 구간은 1000원에서 2100원으로 110%, 담양~순창 구간은 700원~1800원으로 157% 각각 인상됐다.

▶대출금리·보험료도 오름세

금융 관련 비용도 오르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취급액 기준으로 국내 16개 은행 가운데 14개 은행의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금리는 연 3%대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까지 떨어뜨린 영향으로 2%대에 진입했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3%대로 올라선 것이다.

보험료도 올랐다. 4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은 올해 들어 신규 계약분에 대한 실손보험료를 18∼27% 인상했다.

식품류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도 뛰고 있다. 소주의 경우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 참이슬 등의 출고가를 5.54% 올렸다. 이에 지방 주류업체들이 줄줄이 인상을 단행했고, 롯데주류도 처음처럼의 출고가격을 5.54% 인상했다. 주요 식품제조업체들도 연초에 두부와 달걀, 핫도그 등의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맥주와 라면 값 인상 가능성도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직 해당 업체들은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기타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