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앙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한사랑학교 건립기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글로벌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한사랑학교 건립기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세피앙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세피앙의 이상민 대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에게 후원금 1억5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세피앙이 지난해 동안 자사 유아용품이 한대씩 판매 될 때 마다 1000원씩 적립한 것으로 총 10만대 판매를 돌파해 이에 맞춰 1억500만원을 '매칭도네이션(Matching Donation)으로 마련한 기금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전달 받은 후원금을 중도중복장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의 교육과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능 및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학교 한사랑학교(경기도 광주 소재)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세피앙 이상민 대표는 "2016년엔 업계 최초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세피앙몰(www.safian.co.kr)에 기부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직접 선택한 기부금에 대해 회사가 2배를 더해 기부하는 방식인 더블매칭 도네이션을 마련하겠다. 앞으로 함께 나누고 더 크게 성장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띠끌만한 보탬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사회적 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피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설립 15년차인 세피앙은 2005년부터 사회적 약자인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세피앙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해 여러 후원 재단을 통해 결식 아동 돕기와 중증 장애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 등 자선기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