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가 2월 12일까지 '합 전'을 광주요 직영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광주요(대표 조태권)가 2월 12일까지 '합(盒) 展 담아내다'를 광주요 직영점 4곳(이천, 한남, 가회, 부산)에서 동시 개최한다.
다가오는 설 시즌에 맞추어 광주요는 VIP를 대상으로 한 고급 선물 상품 군을 '합 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감상 및 장식용 제품까지 사이즈, 재질, 기법, 용도 등을 달리해 제작한 다양한 합 제품들을 판매한다. 이번 '합 전'에서는 2016년 원숭이 해를 기념한 '청자 원숭이 장식 합', 사과 모양을 모던하게 재현해낸 '24각 사과형 합', 최고급 한식 레스토랑 가온에서 사용하는 '가온 탑형 합' 등 10만원대부터 200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광주요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합은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위 아래가 딱 들어맞도록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음식이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줄이고 온기를 유지해주는 등 옛 조상들의 지혜와 신비가 담겨있는 식기이다. 고급스럽고 장식적인 특징으로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사용됐다.
한편, 전통 도자의 품격과 기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일상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제품을 추구해온 광주요는 이번 '합 전'을 시작으로 2016년 테마 기획전을 총 5회 진행할 계획이다. 계절과 주요 시즌에 맞춘 테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 제안하고 보다 풍부한 도자 생활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