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밤비가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완구&게임 박람회 2016'에 공식 참가한다.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디밤비(대표 이정배)'가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완구 & 게임 박람회 2016(Hong Kong Toys & Games Fair 2016)'에 공식 참가한다.
디밤비는 프리미엄 승용완구 브랜드 '본토이(Bontoy)'와 유아 토털 브랜드 '뽀드미엘(Potdemiel)'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홍콩 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두번째 규모의 완구 박람회다. 많은 기업이 수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000여 업체가 참가, 전 세계의 4만3000여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토이(Bontoy)'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해 2014년에 출시한 '본토이 프렌디멀(Bontoy friendimal)'과 함께 올해 2월 국내 출시 예정인 '본토이 트레블러(Bontoy traveller)'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본토이의 승용완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물 형태의 안전한 라운드형 디자인과 무독성 소재, 그리고 무소음의 엘라스토머 재질의 바퀴를 사용해 탁월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본토이 트레블러'는 실내 승용완구인 '본토이 프렌디멀'에서 한층 더 나아가 어린이들이 타고 즐기는 것은 물론, 아이의 수납공간과 유아 여행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본토이만의 고래, 강아지 모양의 친근하고 깜찍한 동물 디자인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뽀드미엘(Potdemiel)'은 기존 라인업을 비롯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식기라인와 신규 백팩을 공개한다. 식기는 런치박스와 푸드트레이, 물병, 팩홀더 총 4종을 선보이며, 세련된 컬러감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분리형 칸막이 및 실리콘 손잡이, 원터치 잠금 등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 뽀드미엘 토들러 백팩의 새로운 상품군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디자이너 브랜드 '티백(tibaeg)'과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와 더불어 가벼운 소재로 낮은 연령대의 아이들도 부담없이 멜 수 있는 신규 백팩 라인이 함께 소개한다.
디밤비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유럽, 중국에서 본토이 제품 수출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뽀드미엘은 이미 대만과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디밤비 마케팅 관계자는 "전 세계의 다양한 유아용품을 수입해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했던 디밤비가 이제는 직접 개발한 제품들을 해외에 선보이며 활동 무대를 넓히고자 한다.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킨 디밤비만의 제품력은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밤비의 본토이와 뽀드미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디밤비몰 홈페이지(www.dibamb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