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의 시스템 학생방 가구가 인기다.
퍼시스그룹의 가정용 가구 브랜드 일룸(www.iloom.com)이 올해 11월 기준 대표적인 시스템 학생방 가구인 '링키·링키플러스 시리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일룸은 초기부터 '시스템 학생방'이라는 새로운 공간 개념을 창출해 학생방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학생방 가구가 자녀의 성장 속도와 행태 등을 고려한 '기능' 중심으로 재편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모듈형으로 시스템화 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다양한 레이아웃 구현이 가능하다.
링키 시리즈는 지난 2003년 첫 출시돼 높낮이 조절형 책상, 회전형 책상, 연결형 책상 등 다양한 옵션으로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3년 12월 새로운 기능을 강화한 링키플러스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명실상부한 학생방 가구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링키플러스 스마트데스크는 책상의 높이 조절과 함께 상판 각도가 조절돼,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사용성과 외관 디자인의 심미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링키플러스 스마트데스크는 올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 1만5000개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링키플러스의 이동형 익스텐션형 책상이나 회전형 책상 역시 아이들의 성장속도와 성격을 고려한 가구로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학기 시즌인 지난 1분기에만 일룸 학생방 가구는 전년동기대비 약 27% 성장세를 보인바 있다.
일룸 관계자는 "학생방이라는 개념조차 희박하던 상황에서 단순히 가구만 배치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행태를 고려한 모듈형 아이템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학생방 가구의 진화를 거듭해왔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제품 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스템 학생방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