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부부간 올바른 소통을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함께 숙박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THE가족 부부 소통캠프-오순도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HE가족 부부 소통캠프'는 재단 측이 '소통'을 컨셉으로 기획한 가족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상담사의 심리진단과 상담을 통해 부부관계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고 서로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대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캠프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부부단위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부부 20쌍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현대블룸비스타에 초청해 실시했다.
캠프 첫 날, 어색함을 풀어줄 수 있는 게임으로 꾸며진 '마음열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부문제 전문가인 이가령 강사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부부대화법 강연, 전문 상담사의 심리검사를 통해 부부성향, 의사소통법, 부부관계를 점검하는 '너에게 나를 알린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후 시간, 그룹상담 '우리문제 마주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현재 우리부부가 처해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담사로부터 컨설팅을 받았으며, '파트너요가'를 통해 부부애와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부부간 다짐이 적힌 달력과 버킷리스트 만들기 등을 함께 하는 부부간 협업시간을 가졌으며, 전문 상담사와의 개별 부부상담을 통해 서로에 대한 공감대 향상을 바탕으로 부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방법도 배웠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부부들은 재단 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존중을 기본으로 한 올바른 의사소통의 방법을 배우고, 전문가로부터 심리진단과 상담을 받으며 부부관계를 치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소통캠프는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웰마인드의 전문 심리상담사들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하고,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전문적인 컨설팅을 해줌으로써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이지웰페어 손승아 사회공헌 실장은 "THE가족 소통캠프는 부부간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꾀하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최근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신청자가 대폭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