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가 수유전문 브랜드 유피스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
보령메디앙스(대표 박세권)는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육아과학으로 만든 수유전문 유아용품 브랜드 '유피스(UPIS)'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시장개척에 나선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중국 유통채널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유피스(UPIS)'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을 알리는 브랜드 런칭쇼를 진행했다. 유피스는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맞춰 엄격한 안전성을 약속하는 수유전문 유아용품 브랜드다.
이날 런칭쇼엔 보령메디앙스 임직원 및 중국 천진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피스 브랜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육아시장에서의 수유용품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국 산아제한정책폐지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전세계 영유아용품 업계현황을 살펴보고 유피스의 성공적인 중국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은 "유피스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지난 15년간 국내 생산제품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미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앤비(B&B) 브랜드의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피스가 이와는 차별화된 사업군으로 시장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2013년 천진유한상무공사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 7월 상해에 법인을 세우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1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가 티몰 3년 연속 월매출 1위는 물론 알리바바가 선정한 '최고인기 한국상품'에 오르는 등 빼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유피스 런칭에 이어 내년에는 민감성·건성 피부전용 브랜드 '닥터아토'의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