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걸 베이스 젤(왼쪽)과 큐티 젤 네일.
최근 손톱 위에 자신들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젤(gel) 네일아트가 스타일링의 완성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네일아트는 1세대 자연염색, 2세대 매니큐어, 3세대 팁 네일, 4세대 일반 젤 네일을 거쳐 5세대 바이오 젤 네일이 급부상하고 있다.
바이오 젤 네일은 신체와의 친화성·무해성·지속성 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젤 네일 제품은 이전엔 약 90% 가량이 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 토종기업들이 속속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털 뷰티 기업 ㈜에이치제이 파트너즈(대표 김길봉)가 내놓은 바이오 제품 '핏걸(Fit Girl) 큐티 젤 네일'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핏걸 큐티 젤 네일은 여타 제품에서 사용돼 온 치밀한 그물망 구조와 공간이 있는 틈새 구조 등 두 가지를 적절하게 혼합해, 조화를 이뤘다.
이로써 발색과 광택이 우수하고 유지기간이 보다 길어졌다. 또한 젤 네일을 지우는 과정인 '쏙오프'시 리무버 침투가 쉬워 별도의 파일링 작업이 불필요하게 됐다.
아울러 본더, 프라이머 등의 성분이 일체 포함되지 않아 손톱 및 피부에 손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코를 찌르는 독한 냄새가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환경오염이 없는 식약처 등록 소프트 원료로만 이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젤의 접착면은 넓은 반면 각도는 최소화 해 손톱 위 접착이 쉬워졌다. 업체는 이에 대해 상호 끌어당기는 강한 판데르발스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핏걸 큐티 젤 네일은 네일을 보호하고 접착력을 향상시키는 1단계 '베이스'와 손상이 적고 광택력과 지속력을 발휘하는 2단계 '컬러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 제품 '핏걸 큐티 젤 네일'을 선보인 ㈜에이치제이 파트너즈는 신생 토털 뷰티 업체다.
하지만 국내외 화장품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30년 가까이 화장품 업계에 몸 담았던 ㈜에이치제이 파트너즈 김길봉 대표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유통형태 또한 다양성을 확보해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통한 변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실용적, 심미적, 가격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내년에는 탈모 홈케어 제품과 아이엠아이(I am I) 및 핏걸(Fit Girl)의 젤 네일 브랜드의 본격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홈쇼핑 채널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홈쇼핑업체와 접촉, 해외 진출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핏걸 베이스 젤과 큐티 젤 네일의 소비자가는 각각 2900원이며, LED 램프가 포함된 세트는 1만9000~3만9000원에 판매된다. 구입문의는 032-262-3651로 하면된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