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24일 그램이 출시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3분에 1대씩 팔려나갔다는 얘기다. LG전자는 그램의 인기를 얇고 가벼운 혁신적인 디자인, 독창적인 편의 기능 등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그램의 외형 커버에 카본마그네슘, 리튬마그네슘 등 항공기에 쓰이는 신소재를 적용,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제품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성능도 동급 노트북 대비 강한 편이다. '그램 14'는 인텔 5세대 코어 i7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CPU(중앙처리장치) 대비 20% 이상 높였다. 고밀도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사용시간은 10.5시간에 달한다.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어떤 각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전원을 누르지 않아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으로 부팅되는 '오픈부팅', 눈의 피로도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 인식을 통해 컴퓨터에 접속하는 '페이스인' 등 독특한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LG전자는 내년에도 한층 강화된 성능을 탑재한 그램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