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자브라가 블루투스 모노 이어셋 '자브라 스틸'을 출시했다.
146년 전통의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www.jabra.co.kr)가 거친 작업 환경에 강한 블루투스 모노 이어셋 '자브라 스틸(Jabra Steel)'을 출시했다.
'자브라 스틸'은 역대 가장 우수한 내구성의 제품으로, 건설업과 같이 바람과 먼지가 부는 거친 환경에서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작업 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있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연결된 기기와의 최대 30m 거리까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다. 버튼은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누르기 용이하게 크게 제작됐고, 이어젤 3세트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이어후크 2종류는 안정적으로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자브라 스틸'은 강화 유리의 약 150배 이상의 충격도를 지닌 폴리카보네이트(PC)와 가볍고 단단해 잘 변형되지 않는 강한 내구성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등의 견고한 소재로 제작됐다. IP54등급의 방수 및 방진으로 땀과 비를 차단하며, 미군 표준의 기후와 충격 테스트를 통과해 빼어난 견고함을 증명했다.
열악한 환경에서의 뛰어난 통화 음질 역시 장점이다. '자브라 스틸'은 매끄러운 음성을 전달하는 HD 보이스(HD Voice) 기능을 탑재해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듀얼 마이크(dual microphone) 기술은 배경 소음 감소로 통화의 질을 한 층 더 높였다. 전용 바람막이(windsock)가 있어 바람 차단 능력도 뛰어나다. 배터리 절약 모드(Power Nap Mode) 탑재로 배터리 효율을 높여 6시간의 통화 및 음악 감상 시간과 10일의 대기 시간을 제공한다.
자브라 스틸은 모노 이어셋 전용 자브라 어시스트 앱(Jabra Assist)으로 제품의 활용도를 높였다. 기본적인 제품 위치 찾기 기능 외에 손쉽게 시리(Siri)와 구글 나우(Google Now)에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수신 문자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안드로이드 전용)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 조나단 탕(Jonathan Tang)은 "자브라는 그간 다양한 특징을 가진 모노 이어셋 제품을 선보이며 사용자의 비즈니스 환경에 도움을 주었다"며 "이번 자브라 스틸은 차량이나 오피스 내의 사용자뿐 아니라 외부의 거친 환경에서 통화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도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브라 스틸은 소비자가 12만9000원으로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5년의 품질보증을 제공(배터리 및 소모품 제외)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