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이 티타늄 기반의 새로운 코팅 제품을 선보인다.
가정용품 전문 브랜드 테팔(대표 팽경인)이 기존에 출시된 주방용품 대비 월등한 제품 수명을 자랑하는 티타늄 기반의 새로운 코팅 제품들을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테팔 '티타늄 엑셀런스 코팅'은 코팅 표면의 마감층을 2중으로 장착해 눌어붙지 않는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긁힘 방지와 뛰어난 내구성을 위해 하드베이스 뿐만 아니라 무늬층에도 티타늄을 넣어 제품의 수명을 최대 3배(기존 인텐시움 코팅 대비)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테팔 티타늄 코팅의 개발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요리 온도를 알려주는 테팔만의 열센서 무늬도 새로워졌다. 프라이팬 예열 시 가장 맛있게 요리되고 영양소 파괴가 최소화 되는 최적의 온도에서 무늬가 사라지는 '열센서'의 기능을 시각적으로 좀 더 뚜렷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테팔 '티타늄 엑셀런스 코팅'이 적용된 대표 제품으로 테팔 엑스퍼티즈 프라이팬과 냄비가 출시된다. 본 제품은 자체 실험 결과, 예상 기대 수명이 약 12년 정도로 다른 코팅 제품보다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인덕션용 바닥을 사용하고 손잡이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식재료가 닿는 부분 외에도 전반적으로 제품을 견고하게 제작했다. 테팔 엑스퍼티즈 제품은 전국 백화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초로 눌어붙지 않는 코팅 기술을 개발한 테팔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코팅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며, 생물학적으로 안전하고 높은 온도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티타늄 소재에 주목해왔다. 항공기 부품, 임플란트 재료 등으로 활용될 만큼 압도적인 내구성을 자랑하는 티타늄 소재를 주방용품에 적용하기 위해, 약 3년간의 개발 기간 동안 20명의 연구 인력, 기술 상용화를 위한 프로젝트 팀 50여명, 약 200만 유로의 비용을 투자한 결과, 테팔 티타늄 코팅이 탄생했다.
한편, 테팔은 최근 글로벌 리서치 전문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서 2014년 매출 기준 주방용품(프라이팬, 냄비, 압력솥) 세계판매 1위로 인증받았다. 지난 9월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프라이팬의 코팅 내마모성 테스트 결과, 철수세미를 이용한 3000회 이상의 마모실험에도 유일하게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테팔 코팅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