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직장인 84% “직장 내 긍정적인 이미지를 위해 냄새 관리 중요”
기사입력| 2015-10-29 09:24:00
직장인들의 84%는 직장 내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있어 냄새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직장인의 91%는 냄새가 직장 내 이성동료에 대한 호감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국내 대표 섬유탈취제 브랜드 페브리즈(www.livingartist.co.kr)와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가 직장인 36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이미지와 냄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녀 직장인 대부분이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냄새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9% 이상이 실제로 '직장 동료에게서 불쾌한 냄새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평소 멋있거나 예쁘다고 생각했던 이성동료에게 실망한 적이 있냐는 경험을 묻는 질문에도 여성 응답자의 66.9%와 남성 응답자의 65.7%가 실망한 적이 있었다. 냄새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로 스스로 냄새 관리를 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여성 응답자의 98.2%와 남성 응답자의 89.6%는 냄새가 이성동료의 호감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라는 답변이 62.6%, '크다'라는 답변이 30.2%였던 반면, 남성 응답자는 '매우 크다'가 49.4%에 그쳐 그 정도에 있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성 동료의 냄새 중 가장 참기 힘든 냄새로는 여성 응답자의 38%, 남성 응답자의 33%가 모두 '옷에 밴 담배냄새'를 꼽아, 남녀 모두에게 이성에게 나는 담배 냄새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응답자가 가장 싫어하는 남성 동료의 냄새로 옷에 밴 땀냄새(23.5%)와 고기와 술 냄새(15.6%)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페브리즈 박정연 부장은 "직장 내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호감 가는 남성이 되기 위해서는 옷에 밴 담배 냄새, 땀 냄새 등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 보인다"며, "땀, 담배, 고기 냄새를 근본적으로 없애주는 페브리즈 맨을 통해 냄새 고민에서 벗어나 보다 멋진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브리즈는 지난 7월 남성용 섬유탈취제인 페브리즈 맨(MEN)을 출시했다. 페브리즈 맨은 자사 제품 대비 역대 가장 강한 탈취력이 특징인 제품으로 담배, 땀, 고기 냄새 같이 없애기 힘든 냄새를 향으로 덮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제거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