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가 친환경 과일야채 용기 '그린세이버'를 출시한다.
세계적인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OXO)'가 친환경 과일야채 용기 '그린세이버'를 출시한다.
옥소의 신제품 '그린세이버'는 탄소필터를 통해 과일이나 야채가 숙성되면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를 제거하고 용기 내 수분을 조절해 채소, 과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냉장고 속 식재료의 25%가 빠른 숙성속도 때문에 식탁에 오르지 못하고 버려진다는 2014년 미국 발표 연구조사에 착안,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친환경 용기 '그린세이버'가 개발됐다.
옥소는신개념 과일야채 용기의 탄생을 기념해 11월 말까지 주요 백화점과 옥소샵(oxoshop.co.kr)을 비롯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 옥소굿그립 정식판매처에서 할인 및 추가혜택의 행사를 진행한다.
'그린세이버'에 포함된 내부 바구니는 용기 내에서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하고 채소나 과일로부터 나오는 물이 안 닿도록 해, 식재료가 쉽게 무르지 않도록 도와주고 채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뚜껑의 윗부분에는 수분을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드식 통풍구가 있어, 뚜껑 안쪽의 설명서에 따라 뚜껑을 열거나 닫아 습도를 배출하거나 가두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뚜껑 속 탄소필터는 3개월 주기로 교체해주면 된다.
옥소그린세이버는1.5ℓ, 4ℓ, 4.7ℓ 등 총 3가지 사이즈 용기 형태와 냉장고 야채칸 벽에 부착하는 부착형이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5만원이다. 옥소굿그립 정식판매처엔 11월 말까지 '그린세이버' 출시 기념 탄소필터 추가 증정과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옥소는지난 12일에 신사동에서 쿡방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준우 셰프와 함께미디어와 소비자에게 '그린세이버'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박준우 셰프는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옥소 조리도구를 활용해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그린세이버 사용소감을 전달해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받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