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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 여심자극…맛과 엄마 정성이 뜬다

기사입력| 2015-10-22 13:00:42
오드리헵번 브라우니.
외식의 조건은 뭘까.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가장 기본은 맛이다. 다음은 가격이다. 이 두 가지가 대부분을 결정한다. 그런데 여기에 엄마의 마음을 담은 메뉴가 더해진다면 어떨까. 최근 외식 창업시장에서 엄마의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브랜드를 들여다봤다.

카페시장에서 오드리헵번을 콘셉트로 관심을 받는 브랜드가 오드리헵번 카페다. 기존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엄마로서의 오드리헵번의 마음을 담은 메뉴를 선보여 카페창업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있다. 오드리헵번이 생전 자녀들에게 브라우니를 만들 때 사용한 조리법으로 개발한 헵번 브라우니 등 프리미엄 메뉴가 특징이다.

오드리헵번 카페는 세계 최초로 오드리헵번 재단과 단독 라이센스를 취득해 운영되고 있는 카페다. 오드리헵번의 첫째 아들인 션 헵펀 페러 부부와 둘째 아들 루카도티가 한국을 방문해 함께 전략기획을 세우는 등 열정을 함께 하고 있다. 오드리헵번 카페의 BI도 특이하다. 오드리헵번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름다운 눈과 짙은 눈썹,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담아 표현했다. 또한 실제 그녀의 친필 사인을 메인폰트로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오드리헵번 카페를 통해 그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이 론칭한 한식 프랜차이즈 니드맘밥의 모토는 엄마가 해준 밥이다. 엄마가 필요하다는 것과 집밥을 합친 의미다. 제대로 된 밥맛을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매장에서 짓는 밥은 경기도 파주에서 생산된 쌀이다. 도정을 거쳐 현미로 매장에 공급된다. 매장에서는 그날 사용할 양의 현미만 즉석 정미한다. 가마솥으로 밥을 짓는 이유도 밥맛 때문이다. 그래서 매장에는 가마솥 2개가 설치돼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밥에 특별함을 담아 외식 창업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죽전문점 업그레이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친환경 죽·스프전문점 본앤본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유기농 재료와 청정 레시피로 소비자 취향을 사로잡았다. 본앤본은 100% 유기농 쌀, 국산 참기름, 친환경 녹두와 팥, 국내산 전복, 친환경 채소육수 등 최상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 또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감칠맛을 내는 본앤본만의 특제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맛을 잊지 못하는 단골 고객들이 계속 증가중이다.

닭강정 대표 브랜드 가마로강정은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잡은 요리법이 특이하다. 전통방식 가마솥에서 일정한 온도로 튀겨낸다. 재료에 고르게 열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파우더는 쌀가루다. 소화율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췄다. 이로 인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튀김유는 100% 프리미엄 해바라기씨유를 사용한다. 아울러 특허받은 염장기술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명태요리전문점 맵꼬만명태는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명태가 버무려져 매콤하게 나오는 명태콩나물찜을 1인분 6000원이라는 가격에 제공한다. 일반적인 찜 요리에 비해 훨씬 저렴하면서도 매운 맛과 명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았다. 맵꼬만명태는 명태콩나물찜 외에도 명태맑은탕, 명태매운탕도 6000원에 푸짐하게 퍼주고 있다. 명태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웰빙 식재료라는 점도 맵꼬만명태의 장점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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