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사의 도브 남성용 로션이 국내에서 판매 중지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표시된 함량보다 많은 양의 옥토크릴렌을 함유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는 해당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어 판매중지를 업체들에 시정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옥토크릴렌은 자외선 차단 및 화장품의 변색을 방지해주는 성분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이 통신판매중개업체 및 구매대행업체 등 30개 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33개에 게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 소비자 위해 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에게 판매 중단 등을 조치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 오픈 마켓 및 자체 홈페이지 내의 상품을 삭제해 판매중지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