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201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20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동원산업은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객가치를 창출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1969년 원양어업으로 출발해 1982년 국내 최초로 참치통조림을 출시했으며 이후 유통업과 물류업으로 진출, '수산·유통 3PL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8년 6월 세계 최고의 참치캔 브랜드로 미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키스트를 인수해, 세계 최대의 생산시설과 공급망을 확보했다. 2011년에는 세네갈의 국영 수산기업 SNCDS를 인수해 아프리카, 유럽 및 미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 KMAC가 인증한 '201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수산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 "동원산업은 지난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성장해왔다"며 "동원산업은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