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네가 중국 베이징 쇼핑 금유거리쇼핑센터 명품관에 단독입점했다.
유아전동차 전문기업 ㈜디트로네가 국산 유아전동차 브랜드 최초로 중국 베이징 시단의 프리미엄 쇼핑몰 'Financial Street Shopping Center'(금융거리쇼핑센터)의 명품관에 단독 입점했다.
베이징의 금융거리쇼핑센터는 디올, 루이비통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한 곳으로 베이징의 주요 쇼핑 거점으로 꼽힌다. 디트로네의 이번 금융거리쇼핑센터 명품관 입점은 지난해 미국 버그도프굿맨 백화점 입점과 지난 3월 중국 베이징 쇼핑몰 솔라나 입점에 이은 것으로 지난해부터 중국 프리미엄 유아 시장 진출에 집중해오던 것이 현실화됐다. 이로써 디트로네는 중국내 북경, 상해, 심천, 무석, 대련 5개 도시의 프리미엄 쇼핑몰 및 백화점 9곳에 입점하게 됐다.
디트로네 김현태 대표는 "금융거리쇼핑센터의 '매장 오픈'은 별도의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매장에 방문하는 중국 현지의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으며, 중국내 매장 확대 여세를 몰아 올해 말까지 중국 주요 쇼핑지역 12곳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중국 전역에 150개의 매장을 오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트로네는 중국 외 두바이, 독일, 미국, 호주 등 해외시장에서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은 13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성인과 유아가 동시에 탑승이 가능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스킨십하며 주행 할 수 있는 '체험적 요소'가 강해 '중국 프리미엄 유아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