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메디터레이니언 네롤리 오 드 토일렛 내츄럴 스프레이.
100년 전통의 이태리 명품 남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이탈리아 감성의 심플하고 멋스러운 남성 향수 '메디터레이니언 네롤리'와 '지 제냐 에너지'를 10월 출시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프리미엄 향수 '에센제 컬렉션(Essense Collection)'은 각 향수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향료 원산지를 제품명으로 사용해 특별함을 더한 향수로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여덟 번째 향수 '메디터레이니언 네롤리(Mediterranean Neroli)'는 지중해 지역에서 재배되는 최고급 향료 네롤리 원산지를 제품명으로 사용했다.
'메디터레이니언 네롤리'는 비터 오렌지 나무에서 추출한 페티그레인 비거레인(Petitgrain Bigrade)과 지중해 따사로운 햇빛을 머금은 제냐 베르가못에 레몬, 스피어민트, 진저 향이 조화를 이룬 상쾌하고 청량한 탑 노트로 시작된다. 싱그러운 수풀향 사이프러스(Cypress), 따뜻하고 부드러운 네롤리 향에 라벤더, 로스메리, 자스민 향이 더해져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하트 노트를 만들어낸다. 흙내음이 물씬 풍기는 사이프리올 하트(Cypriol Heart)와 트리모스는 우디 계열의 앰버와 샌들우드와 조화를 이뤄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 노트를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은은하면서도 매혹적인 머스크 향이 포근한 잔향으로 마무리 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지 제냐 에너지(Z Zegna Energy)'는 지 제냐 브랜드를 한층 진보시킨 에너지 넘치고 진취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트렌디한 도시 남성들을 위한 향수다.
'지 제냐 에너지'는 상큼한 만다린 향과 강한 풍미가 느껴지는 레몬 잎에 갈바눔(Galbanum SFE)과 안젤리카 루트 고유의 흙 냄새가 더해진 탑 노트로 시작된다. 싱그러운 라벤더, 제라늄에 바람처럼 스며드는 헤디온(Hedione)이 샌달우드와 베티버 향과 드라마틱한 조화를 이룬 하트 노트로 이어진다. 베이스 노트로 부드러운 벨벳같은 엠버 향에 따뜻하고 관능적인 머스트 향이 부드럽게 여운을 남기며 은은하게 마무리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퍼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오성영 과장은 "향수는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상대에게 전체적인 느낌과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아침, 저녁 느껴지는 가을 바람 속 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 은은하고 부드러운 에르메네질도 제냐 향수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메디터레이니언 네롤리'와 '지 지냐 에너지'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부티크와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 구입 문의는 랩 시리즈 고객지원센터 02-3440-2774로 하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