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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SNS 영화 '가슴이 하는 사랑법' 오픈

기사입력| 2015-09-23 11:41:30
비비안의 SNS 영화 스틸컷.
비비안이 속옷업계에서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SNS 영화를 선보였다.

지난 봄 시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SNS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 <가슴이 하는 사랑법>이라는 타이틀의 이 영상은 극장 스크린이 아닌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SNS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총 길이도 10분 정도로 짧게 구성됐다.

비비안 SNS 영화 <가슴이 하는 사랑법>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감정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홍보 메시지를 담는 브랜드 필름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비비안 홍보마케팅실 이정은 대리는 "헤어진 연인의 재회라는 아름다운 스토리와 오래된 연인 사이에 가질 수 있는 사랑에 대한 편안한 감정을 영상 안에 녹여냄으로써, 영화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비비안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인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비비안 SNS 영화 <가슴이 하는 사랑법>은 영상이 오픈되기 전 조인성이 조용히 눈물을 떨구는 티저 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페이스북 기준 조회수 80만, 유튜브 기준 조회수 19만을 기록해 조인성 주연에 SNS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실제로 티저 영상 내에 브랜드가 전혀 오픈되지 않아,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에 개봉일자를 문의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금요일부터 명동, 이태원 등 서울 시내 주요 9곳에 영화 포스터가 부착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슴이 하는 사랑법> 영상에는 헤어진 연인이 우연하게 만나 아직 남아있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편안한 감정을 확인하며 재회하게 된다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또한 실제 영화에서 볼 수 있을법한 분위기 있는 깊은 색감과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비비안 모델인 배우 조인성은 연인이 재회하게 되기까지의 미묘한 감정을 노련하게 표현했으며, 극중 연인으로 등장하는 신예 여배우와의 호흡도 실제 연인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훌륭하게 보여줬다.

현재 <가슴이 하는 사랑법>은 10분 길이의 본편 영상 외에 30초 길이의 티저 영상과 예고편까지 총 3가지 버전으로 공개되어 있다. 이 영상들은 비비안 SNS 영화 공식사이트(www.viviensnsmovie.co.kr),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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