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트렉스타 핸즈프리, 영국 아웃도어 쇼서 결선 진출
기사입력| 2015-09-21 11:48:36
손을 쓰지 않고 신고 벗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슈즈 트렉스타의 '핸즈프리'가 유럽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초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전인 ISPO에서 황금상 등 2관왕을 차지한 핸즈프리가 이번엔 영국 안에서도 신발분야 최고의 어워드를 뽑는 결선에 진출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컴파스지 공식 아시아 1위, 세계 14위 선정된,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www.treksta.co.kr)는 라이프 스타일 슈즈 '핸즈프리'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버밍햄에서 진행된 '아웃도어 트레이드 쇼(Outdoor Trade Show)'의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즈(Outdoor Industry Awards)'를 뽑는 후보에 올라 내년 2월 런던의 "런던 컨슈머 쇼(London Consumer Show)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선에 올라 경합을 벌이게 된 브랜드는 영국 프리미어 브랜드 '하이텍(Hi-Tec)',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호카(HOKA one one)' 등 해외 유명 브랜드다.
'핸즈프리'는 작년 말 국내 출시에 이어 올해 상반기 캐나다, 스페인, 일본 등 세계 11개국에 첫 해외 판매를 시작으로 출시 6개월만에 단일 제품으로 약 40억원(15,000켤레 판매)의 해외 매출을 달성한 제품으로 이번대회에 첫 출전하여 결선에 오르는 개가를 올렸다. 이로써 이번에 결선에 오른 제품들은 앞으로 영국 전역의 Media에 집중 조명을 받아, 크고 작은 전시장에서 소개되는 행운도 얻게 돼 영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판매 전망도 매우 밝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영국내의 아웃도어 전문숍, 판매 딜러 등을 관할하는 해외 바이어들은2만명의 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 모양에 따라 편안하게 감싸주는 '네스핏' 기술, 손을 대지 않고 신는 최신 신기술인 '핸즈프리' 등 트렉스타 고유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트렉스타 글로벌 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웃도어 분야의 브랜드 평가에서 매우 보수적이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내에서 좋은 위치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트렉스타 전담 책임자를 선정, 영국 내에서 적극 판매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렉스타는 북유럽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과 의류 매출의 증가로 올해만 벌써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며 "신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유통망 확보를 통해 2~3년 내에 세계시장 10위 안에 드는 국가대표 아웃도어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트렉스타의 이러한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은 해외시장에서토종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강한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요인이 되었으며,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등 세계 60여개국에 유통망을 구축하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트렉스타는 유럽에서 디스트리뷰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타 브랜드에 비해 시장진출로부터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 속도로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 나가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