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배두한 남매가 MAC과 손을 잡고 웹무비 Red Carpet Dream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해 배우 배두나와 그녀의 친오빠이자 단편영화 감독인 배두한 감독이 제작한 웹무비, 'Red Carpet Dream: 소녀, 여배우가 되다'가 21일부터 채널 CGV를 통해 공개된다. 배두나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영화 제작에는 올해로 11년째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후원사인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이 함께했다.
웹무비 '레드 카펫 드림 (Red Carpet Dream)'은 배우의 꿈을 키워오던 어린 소녀가 연극배우를 거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해 꿈의 레드 카펫을 처음으로 밟게 되는 스토리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녹여낸 1분 30초 분량의 단편 영화다. 10월 1일 개막과 함께 올 해로 20주년을 맞는 한국의 대표 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배두나가 있기까지 20년간 그녀의 자전적인 스토리는 오늘날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의 20년의 모습과 투영되어 더욱 진정성을 느끼게 한다.
또한, 11년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실제 영화제 개막식 레드 카펫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맡아 온 세계적인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이 영화 촬영에 함께한 것도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20년간 꿈꿔온 레드 카펫 드림이라는 주제에 맞게 어린 시절 청순하면서도 꾸밈없는 배두나의 모습부터, 세계를 무대로 하는 당당한 여배우의 모습까지 완벽한 아름다움을 표현, 여배우들의 꿈의 자리인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룩을 10년 넘게 책임져온 전문가의 손길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배두나와 배두한 감독은 본 영화 제작의 취지에 동감, 흔쾌히 의기 투합했으며 외국 일정으로 바쁜 배두나 역시 스토리 메이킹 작업에서부터 참여, 함께 의미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살짝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컷에서도 두 남매 영화인의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배우 배두나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레드 카펫의 꿈을 이룬 여배우의 모습까지 리얼하게 담아 낸 웹무비 '레드 카펫 드림(Red Carpet Dream)'은 9월 21일부터 영화전문 채널 CGV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