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충주에 위치한 KGC예본 본사에서 강철호 KGC예본 사장(오른쪽)과 가오긴균 KG인터내셔널 사장(왼쪽)이 천연물 소재 및 제품개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T&G 자회사인 KGC예본과 대만 건강기능식품회사 KG인터내셔널은 1일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천연물 소재개발 및 제품화는 공동 진행하되 KGC예본은 제조를, KG인터내셔널은 중화권 시장의 유통을 담당함으로써 대만, 중국 등 중화권 시장공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강철호 KGC예본 사장은 "KGC예본은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재 개발 및 제조 전문회사로 역동적 사업전개를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G인터내셔널과 해외시장진출을 통해 동반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오긴균 KG인터내셔널 사장은 "KG인터내셔널은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시 하는 회사로서 중화권 시장의 고객니즈를 잘 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높은 KGC예본과 천연물 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시장공략이 상호 윈-윈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GC예본은 KT&G그룹의 자회사로서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핵심원료, 제품 등을 제조하며 소재발굴 및 제조공정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KG인터내셔널은 대만 균생구분유한공사의 한국법인으로 한약재 기반의 건강식품류의 제품개발, 제조,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