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캔들 볼.
''에르메스의 세계로 향하는 문, 향으로 열다' 최고의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HERMES)>에서 에르메스 하우스의 향,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담은 '캔들 볼'을 소개한다
2014년, 디자이너이자 조향사인 크리스틴 나이젤(Christine Nagel)은 에르메스의 전속 조향사 장-끌로드 엘레나(Jean-Claude Ellena)와 함께 에르메스 퍼퓸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바디 제품으로 구성 된 르 뱅 에르메스(Le Bain Hermes)와 홈 프레그런스 라인 '르 파퓸 드 라 메종(Le Parfum de la maison)' 을 선보이며 에르메스 향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특히 르 파퓸 드 라 메종 라인은 장-끌로드 엘레나의 딸이자 조향사인 셀린 엘레나의 몽환적 상상력에 의하여 만들어진 향기로운 오브제 컬력션이다. 다양한 공간을 위한 오브제로 메종 프레그런스 라인의 탄생을 통해 에르메스의 향은 개인적인 공간으로 향의 영역을 넓히게 되었으며 에르메스의 향과 어우러지는 삶이라는 의미인 "아트 오브 리빙(Art of Living)"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나가고 있다.
'캔들 볼'은 르 파퓸 드 라 메종 라인을 통해 선보인 캔들로 4년에 걸쳐 특별하게 제작된 5가지 향이 에르메스 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 되었으며 종이 형태를 본떠 만들어진 섬세한 캔들 홀더는 무광과 유광의 대비를 절묘하게 이룬다. 220g, 620g, 1100g, 총 3가지 크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각적인 향은 편안한 마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향수를 영위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한편, 2015년 에르메스 뷰티라인에 대한 수입 및 국내 독점 계약을 통해 차별화된 운영을 전개해온 신세계는 지난 3월 본점 1층 첫 번째 단독 퍼퓸 부티크에 이어 오는 9월 강남점 1층에 두번째 정식 에르메스 퍼퓸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두번째 정식 매장 오픈을 통해 에르메스 뷰티 라인은 에르메상스 라인을 비롯, 다양한 에르메스 하우스의 향,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그런스 라이프인 'Art of Living'을 제안해나갈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