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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첫 여행, 준비해야할 필수품은?

기사입력| 2015-07-16 15:43:44
절충형 유모차는 아이와의 여행시 필수품이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영유아 자녀와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면역력 약화를 비롯한 각종 돌발상황 등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안전과 건강에 대비해야 한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여행에서 부모들은 한시도 눈을 떼기 어렵다. 그렇게 아이만 챙기다 보면 정작 여행의 목적을 잃어버리기 일쑤다. 그래서 부모의 수고를 덜어주고 아이들에게는 휴식처가 될 휴대용 유모차를 챙기는 건 필수다. 디럭스의 안정감과 절충형의 실용성을 겸비한 유모차 '미니버기'는 BMW 미니쿠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신생아부터 4살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70도 침대형 시트를 장착해 안락함을 제공하며 스프링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시켜준다. 또한 5.9㎏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 여행 시 사용하기 적합하다.

아직 수유중인 아이와 여행을 갈 때는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동남아 등 더운 곳으로 떠난다면 높은 기온으로 젖병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젖병을 기본 2~3개씩 더 챙겨야 하는 불편함까지 발생한다. 따라서 간편하고 깔끔한 수유를 위해, 일반젖병 대신 일회용 제품을 챙기는 게 좋다. 수유용품 브랜드 아모스의 '이지고 일회용 젖병'은 환경호르몬을 배제한 밀봉 포장형태의 캡슐형 젖병으로 사용 전까지 세균을 완벽하게 차단해 청결하고 안전한 수유를 돕는다. 무독성 젖꼭지를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내열성을 자랑하며 8㎝의 미니 사이즈이지만 개봉 후에는 250㎖까지 늘어나 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이동할 때는 아이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보채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아이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동영상 어플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유아동영상 어플 '키비'는 아이의 취향에 따라 동요, 동화, 교육 등 원하는 컨텐츠의 영상을 골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태블릿 PC나 모바일에 보관중인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30GB의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 자녀만을 위한 동영상 보관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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