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정유, 카드 세 업계가 뭉쳤다.
유통업계의 GS수퍼마켓, 정유업계의 GS칼텍스, 카드업계의 BC카드가 손잡고 이달 15일부터 크로스 마케팅을 진행한다.
GS수퍼마켓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행사 기간 동안 BC카드로 결제한 누적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GS칼텍스 5천원 주유 할인권을 선물한다.
GS칼텍스 역시 같은 기간 BC카드로 10만원 이상(누적) 결제 시 GS수퍼마켓 5천원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할인 쿠폰은 누적 금액 10만원 이상 결제 후 최대 10일 이내에 SMS를 통해 발송될 예정이며, 수취한 쿠폰은 향후 GS수퍼마켓과 GS칼텍스에서 5만원 이상 결제 할 때 사용 가능하다.
GS수퍼마켓과 GS칼텍스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먹거리 등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고 주유하는 고객 모두에게 크로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양 쪽의 혜택을 모두 챙길 경우 1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것.
계열사라는 장점을 살린 이번 마케팅은 쇼핑과 주유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높임과 동시에 추가 구매로 인한 시너지 효과까지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BC카드 역시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은 물론 이종 업계의 업체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마케팅이 될 것으로 GS수퍼마켓은 기대하고 있다.
천인호 GS리테일 수퍼마켓 마케팅팀장은 "이종 업계가 힘을 합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휴가철에 알맞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S수퍼마켓, GS칼텍스, BC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