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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해외서 15000 켤레 팔았다

기사입력| 2015-07-09 10:24:39
트렉스타 핸즈프리.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 http://www.treksta.co.kr)가 손 대지 않고 신고 벗을 수 있는 '핸즈프리' 신발로 해외 시장에서 출시 6개월만에 단일 제품으로 약 40억원(15000켤레 판매)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핸즈프리는 작년 말 국내 출시에 이어 올해 상반기 첫 해외 판매를 시작해 현재 캐나다, 슬로베니아,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영국, 스위스, 터키,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전 세계 11개국에 핸즈프리를 판매를 하며 나라를 넓혀가고 있다. 일본에서만 약 7천 켤레의 매출을 달성해, 일본이 트렉스타의 대표적인 수출국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트렉스타는 해외 배급업자들과의 직접 계약으로 판매를 진행해 기술 및 품질이 검증된 제품만이 판매 가능한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우수한 착화감과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렉스타는 국내 및 해외에 키즈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가격대의 라인 확대를 통한 대중화 전략으로 점유율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금년 대비 약 2.5배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핸즈프리'는 양 손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신발 끈을 조이고 풀 수 있는 신발로,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뒷축 아래 핸즈프리 장치를 바닥에 대고 가볍게 당기면 자동으로 신발 끈을 조정할 수 있는 신기술 라이프스타일 슈즈이다.

실내에서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좌식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핸즈프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워킹화 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는 일본에서는 연초에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선물 박람회(The 79th Tokyo International Gift Show)에 '핸즈프리'가 출품되어 좀 더 간편하고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픈 중장년층을 위한 선물로 각광받았다.

한편 트랙스타 측은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유럽에서의 반응도 주목해볼만 하다. 트렉스타만의 특허 기술인 인체공학적인 신발 구조의 '네스핏' 기술이 이미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은 상황에 핸즈프리가 출시 되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북유럽의 경우 키즈라인에 대한 니즈 또한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핸즈프리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2015 ISPO(International Trade Show for Sports Equipment and Fashion)에서 세계 최초로 황금상(Gold Winner)과 올해의 아시아 제품 대상(Asian Product of the year)을 동시에 수상,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해외 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핸즈프리가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원동력은 신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내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며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해외진출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트렉스타는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안 아웃도어쇼(European OutDoor 2015)'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러피안 아웃도어쇼'는 세계3대 아웃도어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트렉스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2016년도 신제품 및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는 글로벌 시장의 핸즈프리 성과에 보답하는 취지로 오는 31일까지 핸즈프리 5만원 즉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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