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프리미어 한국 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134년 전통의 시계 브랜드 세이코(SEIKO)가 프리미어(Premier) 컬렉션 한국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어 한국 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세이코 프리미어는 지난 200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첨단 시계 제조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 클래식한 디자인의 조화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로 폭 넓은 연령대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드레스워치 컬렉션이다.
이번 한정판 모델(SNP131J1)은 로마자로 숫자 10을 뜻하는 'X' 인덱스에 레드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아이보리 컬러 다이얼, 블랙 컬러의 핸즈와 인덱스가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감성의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손목의 움직임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작동하는 키네틱 기술로 전지 교체가 필요 없으며 △시계를 24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슬립모드로 전환하고 다시 사용하면 시계 바늘이 스스로 정확한 현재 시각을 자동으로 찾는 오토 릴레이 기능 △2100년까지 정확한 날짜를 표시해 날짜 수정이 필요 없는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 등 프리미어를 대표하는 3가지 혁신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시계 케이스백에 고유의 시리얼넘버가 각인돼 국내에 500개만 한정 출시되며, 추가 가죽 스트랩과 전용 케이스도 함께 제공돼 소장 가치를 한층 더했다. 오는 7월 18일부터 백화점 내 직영 모멘토 매장 및 전국 시계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00만원대다.
세이코 관계자는 "세이코가 한국 시장을 위한 한정판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프리미어의 클래식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실용성에 희소성까지 더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거나 소장용은 물론 10주년 기념일 선물로도 의미 있을 것"이라 밝혔다.
'프리미어 한국 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이코 공식 홈페이지(www.seiko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