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비영 쿠션 비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여행 시 여행만큼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이 바로 면세점 쇼핑. 면세 쇼핑이 빠질 수 없는 이유는 시중가로 파는 제품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동일한 가격이라면 대용량으로 구입할 수 있거나 또는 별도의 덤 제품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로 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지인의 선물이나 평소 사고 싶었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면세점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면세 제품이 싸다고 무턱대고 구매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해외여행 1회의 1인 면세한도는 600달러이므로, 600달러가 초과했을 시에는 자진납세해야한다. 그러므로 면세에서 쇼핑을 할 때는 충동구매보다는 평소에 꼭 사고 싶었던 아이템만을 모아 600달러 안에서 알차게 쇼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면세점 인기 아이템들을 모아보았다.
▶개인소장 해야하는 '나를 위한' 면세점 꿀템
면세 쇼핑은 그동안 장바구니에만 담아놨던 고가의 제품이나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사기 좋은 기회이다.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그동안 사고 싶었는 아이템이나 평소 자주 사용하는 필수아이템을 장만할 수 있고, 품절 대란으로 살 수 없었던 제품도 면세점에서는 구입할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동인비의 '동인비영 쿠션 비비'는 김희선이 평소 애용하는 쿠션으로 입소문이 난 동인비의 베스트셀러로, 주름개선과 미백 3중 기능성으로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간편한 메이크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홍삼오일과 홍삼진액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건강한 윤기를 부여하고, 홍삼 유빛 파우더와 세라마이드가 들뜸 없이 미세 주름과 모공 사이를 촘촘하게 커버해주어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결로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디올의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는 연아 립밤이라고 불리는 디올의 효자 상품으로 발색은 핑크와 코랄 두 가지로 입술의 온도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컬러로 발색된다. 원래 내 입술색인 듯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코럴 핑크 컬러와 반짝반짝 빛나는 광택이 특징. 그중에서도 코랄 컬러는 2014년 봄 한정 출시되었다가 인기에 힘입어 재출시된 제품이다.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는 선명한 컬러의 워터베이스 젤 포뮬라가 입술에 닿는 순간 미세한 물방울로 바뀌면서 감미롭고 투명하게 반짝이는 팝 워터 컬러를 연출한다. 고농도 보습 성분이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주고, 물기를 머금은 득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사랑하는 사람' 위한 선물하기 좋은 면세점 꿀템
해외 여행 갈 때 함께 하지 못한 부모님 또는 연인, 친구를 위해 선물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면세점 쇼핑은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인들의 선물을 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면세점에서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기획 세트부터 여러 개의 제품을 묶어서 파는 묶음 제품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다수에게 선물할 때는 묶음 제품을 구입해 나눠 선물하는 것도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팁이다.
동인비의 '동인비진 크림'은 홍삼 고농축 캡슐과 홍삼 사포닌이 함유되어 세월의 흐름으로 깊어진 흔적에 탄력보습의 힘으로 피부에 볼륨감을 선사하는 안티에이징 홍삼 입체볼륨크림이다. 고농도로 엄선된 홍삼 사포닌이 힘없는 피부에 빠르게 작용해 생명력 넘치는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주며, 풍부하면서 섬세한 사용감으로 빠르고 집중적인 안티에이징 케어를 돕는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텍스처로 부모님이나, 소중한 분들께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SK-II의' 피테라 디럭스 세트'는 피테라™ 원액이 90% 이상 함유한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오래된 각질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해 주는 스킨인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리어 로션으로 구성된 면세점 스페셜 세트이다. 맑고 투영한 피부를 위한 기초 스킨케어에 꼭 필요한 두 제품을 215ml의 대용량 구성으로 면세점에서 정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불가리의 '불가리 블루 옴므'는 대조적 요소들의 모순된 혼합이 예상하지 못한 매력을 발산하는 불가리 베스트셀러 남성 향수다. 생강과 카더멈의 스파이시한 첫 향으로 시작해, 이어서 타바코 꽃과 주니퍼, 그리고 은행잎이 남성의 부드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며 마지막으로 샌달우드와 삼나무, 머스크가 은은하게 남아 열정적이고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