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벅과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인 여름철 레저 웨어 '스플래쉬' 시리즈.
합리주의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대표 박창근)은 국내 톱 디자이너인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인 여름철 레저 웨어 '스플래쉬'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플래쉬' 시리즈는 물 속에서 첨벙거리는 의성어인 'SPLASH'를 직관적인 레터링 기법으로 표현하면서 경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은 캐주얼 레저 웨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휴양지에 도착해 즐기기까지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토털 룩으로 구성됐다.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리넨 소재의 라운드 티셔츠 및 수영복 대용으로 활용 가능한 비치 팬츠, 비치 가운으로 입을 수 있는 후드 메쉬 집업 재킷 등이다.
디자인 역시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각의 특성에 맞춰진 가운데 세련된 스트라이프 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 스플래쉬 시리즈는 메쉬, 리넨 등 통기성이 좋은 소재와 흡습속성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고 액티브하게 활용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점 역시 특징이다.
특히 비치 가운으로 입을 수 있도록 특화되어 더 돋보이는 메쉬 소재의 '에이치 후드 집업'은 남성용은 스포티한 집업 재킷인 반면, 여성용은 가오리핏의 집업 재킷으로 출시돼 좀 더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다. 스트라이프 무늬가 들어간 네이비 컬러 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12만9000원이다.
리넨 소재의 '에이치 레이온 라운드티'는 남성용은 뒷면에 콘솔 지퍼를 달아 수납이 가능한 반면 롱 기장의 여성용은 뒷면에 달린 스트링을 조여 허리를 날씬하게 잡아주는 등 실용성을 높였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화이트, 네이비, 멜란지그레이 세 컬러이며 각 7만9000원이다.
수영복 위에 걸칠 수 있는 루즈핏의 여성용 풀오버 '에이치 메쉬 라운드티'는 화이트, 네이비 두 컬러로 출시됐고 7만9000원이다.
이너 팬츠가 내장돼 있고 감촉이 시원한 아스킨 소재를 적용한 비치 팬츠 중 남성용인 '에이치 5부 팬츠'는 그레이와 네이비 두 컬러, 여성용인 '에이치 3부 팬츠'는 레디쉬오렌지와 네이비 두 컬러로 출시됐다. 각각 6만9000원이다.
이젠벅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휴양지뿐만 아니라 근교로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일상복과 물놀이 복장을 겸하는 스플래쉬 시리즈는 탈의실이 없는 곳에서도 불편함 없이 물놀이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며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하고 일상생활과 물놀이에서 활용 가능한 스플래쉬 시리즈로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