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쇼핑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샵윈도(shopwindow)'에 현대아울렛 가산점이 입점했다.
이용자는 오프라인 매장의 검증된 물품을 간편하게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샵윈도 서비스에서 현대아울렛 가산점의 플라스틱아일랜드, 시슬리, 노스페이스 등 50여 개 브랜드를 간편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더아이잗컬렉션, 디데무 등 20개의 브랜드가 1:1쇼핑톡 결제 시스템으로 네이버페이를 적용했다.
샵윈도의 아울렛 카테고리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파주점 등 2개 아울렛의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지만 결제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5일 네이버페이의 정식 버전이 오픈됨에 따라 가산점 입점 브랜드의 40%가 넘는 브랜드가 네이버페이를 적용했으며, 이용자들은 더욱 간편하고, 완결된 쇼핑 경험을 하실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12월 정식 오픈한 샵윈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로 인기를 끌며 단기간 내에 성공적인 O2O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월 거래 규모의 경우, 매달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전월 대비 3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3월: 43%, 4월: 14%, 5월: 13% 증가) 샵윈도 플랫폼에서만 월 매출 1억 원을 돌파한 중소상공인도 생겨나고 있다.
샵윈도는 중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제휴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플리마켓(4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5월), '자라홈', '무인양품', '일룸' 등 글로벌 리빙 브랜드(6월)가 샵윈도에 입점했다.
네이버는 지난주 쇼핑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인 '쇼핑MY'를 오픈했으며,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생생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1:1쇼핑톡 PC 버전도 오픈한 바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