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과 25일(목)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베이(www.ebay.com)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상품들의 등록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C/S, 배송 등 온라인 수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우수 중소기업 판매자 양성 및 우수 상품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역량 강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해외 온라인 수출에 적합하다고 선정되는 중소기업은 이베이코리아에서 지난 5월 론칭한 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프로그램 'eFB(eBay For Business)'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eFB'는 상품 소싱, 상품 등록, 물류, 배송, 고객관리까지 해외 온라인 수출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는 기업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전담 매니저 배치 및 업종별 이베이 전문가의 1:1 맞춤형 방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판매 체계 구축, 판매 규모 확대, 지속 성장 지원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된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이베이코리아 해외판매지원 홈페이지(www.eba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는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eFB 프로그램 및 CBT(국경간거래) 등 관련 노하우로 국내 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