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가 커밍스텝'과 협업 캡슐 컬렉션 'FILA X CMST'를 선보였다.
올 여름,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애슬레져(Athleisure)'룩의 인기가 뜨겁다.
2015년 패션업계의 두드러진 유행 경향인 애슬레져 룩은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에서도 편안한 스포츠웨어 차림을 하는 현대인의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여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커밍스텝(COMING STEP)'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2015 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 'FILA X CMST'를 출시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최근 10~20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휠라의 '헤리티지 라인'을 여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커밍스텝의 세컨라인인 'CMST'와 협업, 강력한 애슬레져(Athlesure)룩을 다채롭게 제안하는 것이 특징.
100년 이상의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휠라 헤리티지 라인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커밍스텝의 위트있는 에너지를 가미해 일상과 레저활동시 편안하고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져룩을 선보였다. 여성용 원피스를 비롯해 반팔 티셔츠, 민소매 티셔츠, 와이드 팬츠, 아노락 점퍼(anorak jumper, 방풍 점퍼), 운동화 등 총 14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8만원에서 30만원대.
휠라 관계자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애슬레져 룩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10~20대 여성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룩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국내 여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두 복종간의 이색 협업은 다양한 룩에 목마른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다소 침체되어 있는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만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반응이다.
휠라와 커밍스텝의 캡슐 컬렉션은 휠라 주요 매장(롯데 본점, 롯데월드몰, 롯데 영등포점 등)과 전국 커밍스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 여름,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애슬레져(Athleisure)'룩의 인기가 뜨겁다. 2015년 패션업계의 두드러진 유행 경향인 애슬레져 룩은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에서도 편안한 스포츠웨어 차림을 하는 현대인의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