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이퀴녹스 보아 3.
매년 성장가도를 달려온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전에 돌입했다. 올 여름 아웃도어 업계의 화두로 '쿨링'이 떠오른 가운데, 각 브랜드들은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보다 똑똑해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기술력을 동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 (대표이사 권동칠, http://www.treksta.co.kr)는 흰개미 집의 공기순환구조를 모티브로 쿨링슈즈를 개발하여 눈에 띈다.
트렉스타 '이퀴녹스 보아 3'는 흰개미 집의 완벽한 공기 순환 원리에 착안, 트렉스타는 뛰어난 쿨링기능을 자랑하는 '이퀴녹스 보아 3'를 개발했다.
'이퀴녹스 보아 3'는 신발의 중간 창(미드솔)과 밑창(아웃솔) 사이에 나 있는 여러 개의 통로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킨다. 신발 내부에서 발생한 뜨거운 공기는 위로 빠지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아래에서 들어와, 쿨링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이를 통해 빠른 배수가 가능해 계곡 트레킹에 뛰어난 기능을 발휘한다. 통기성은 소재를 통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구멍 크기가 다른 원단을 두 겹으로 배치한 샌드위치 구조의 매쉬 소재를 적용, 더운 날씨에도 땀이 빠르게 마르도록 돕는다. 더불어, 속건, 향균 기능이 있는 소재의 안창(인솔)을 사용하여 쾌적함을 높였다.
'이퀴녹스 보아 3'에는 뛰어난 쿨링기능 이외에도 트렉스타만의 차별화 된 기술력이 적용되어, 활동성을 높였다. 트렉스타의 대표 특허 기술인 '네스핏 기술'로 인체공학적인 신발 구조를 구현, 발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발바닥이 닿는 부분은 폭신한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하여 맨발에도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지면 굴곡에 맞춰 신발 바닥 의 균형을 맞추어주는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기술이 적용, 자갈이나 돌이 많은 계곡에서의 안정적인 트레킹을 돕는다.
다이얼을 돌려 신는 보아클로저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과 산뜻한 그라데이션 컬러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남성용 티블루, 블루와 여성용 핑크, 공용 옐로우 등 총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50,000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