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바작(왼쪽)이 패션그룹형지의 최형오 회장과 함께 했다.
패션그룹형지가 '까스텔바쟉 아시아 최초 미술전'을 오는 6월 12일(금) 부터 6월 26일(금)까지 2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NEMO(네모)에서 개최된다.
까스텔바쟉의 미술전으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총 100여 점의 작품이 내걸리며, 그 가운데 일부 작품은 전 세계 최초 공개다. 이번 미술전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까스텔바쟉'은 1968년 아티스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로 이후 48년간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지난 3월 패션그룹형지가 골프웨어 '까스텔바쟉(www.castelbajackorea.com)'을 론칭했고, 이번에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을 초청하여 팝아트에서 교황의 의상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예술성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초 미술전을 마련한 것이다.
패션그룹형지가 '까스텔바쟉 아시아 최초 미술전'을 후원한 것은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예술세계를 알림으로써 형지의 골프웨어인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예술전문기획사 아트딜라이트가 기획하고, 패션그룹형지와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 주제는 'SHADES OF TOMORROW'다. 이번 전시회에서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미래는 현재의 크리에이터에 의해 창조된다는 그의 예술 철학을 제시하고, 또 사회에 대한 철학적 성찰들을 유토피아적 희망과 위트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전 세계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패션 디자이너인 동시에 앤디워홀, 키스헤링과 영감을 주고 받으며 함께 예술을 탐구했던 프랑스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컬래버레이터이다.
2002년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기도 했으며, 교황의 사제복부터 팝 가수 레이디 가가, 비욘세, 마돈나의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자신의 의류 브랜드 디자인에도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이미지를 선보이며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술전 이외에도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6월 9일 오전 강남 일대에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거리곳곳에 담는 '스트릿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토피아적인 내용을 담은 특유의 예술세계를 벽화로 남기며,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시민들과 커뮤니케이션한 것이다.
또한, 6월 11일 저녁에 진행되는 미술전 오프닝 행사에서는 흰 옷을 입은 모델의 옷을 즉석에서 화려한 팝아트로 채우는 아트 퍼포먼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은 지난 3월 국내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예술혼을 골프웨어에 적용한 디자인과 컬러가 주목 받는 가장 큰 요인이다.
론칭 이후 1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이 넘는 매장 6개를 매출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50호점인 도산대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아트 컬렉션'을 선보인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