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면'에서 수애가 올리비아로렌의 옷을 매치한, 센스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수애 주연, SBS 수목드라마 '가면'을 제작지원 하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4회에서는 극중 지숙(수애)과 석훈(연정훈)이 은하의 오피스텔에서 긴장감 있는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수애는 루즈한 핏의 아이보리 컬러 셔츠형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우아함이 느껴지는 극중 은하 스타일을 잘 표현했다.
수애가 입은 블라우스는 올리비아로렌의 이번 여름시즌 제품으로 만다린 카라와 속단추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루즈한 핏과 라글란 소매로 착용감이 좋아 오피스 룩부터 캐주얼 룩까지 다양한 매치가 가능하다. 가격은 15만9천원. 또한, 지숙(수애)이 과거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자수장식이 포인트인 튜닉 블라우스를 착용해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한 모습의 극중 지숙 스타일을 연출했다. 과거 회상장면에서 수애가 착용한 튜닉 블라우스는 올리비아로렌이 만든 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 '비비올리비아'의 제품으로 얇고 가벼운 소재로 통기성이 좋아 여름철 시원하게 입기에 좋다. 블라우스에 포인트로 가미된 자수장식과 튜닉 스타일로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젊은 분위기로 코디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9천원.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수애가 착용한 드라마 '가면' 속 제품은 방송 직후 인터넷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수애의 연기력이 다시 한번 주목 받으면서 방송 초반부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비아로렌이 제작지원하고 수애, 주지훈, 유인영, 연정훈 등 시청률 보증수표 출연진들이 열연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지난 4일 방송에서 1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가면'에서는 변지숙(수애)과 최민우(주지훈)의 결혼 생활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와 함께 네 남녀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