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트렉스타, 기술력과 활발한 유통 확장으로 불황을 이겼다
기사입력| 2015-06-07 10:21:49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 http://www.treksta.co.kr)가 기술 경쟁력과 활발한 유통망 확장,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웃도어 시장의 불경기 속에서도 성장 행보를 달리고 있다.
올 상반기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률이 하락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트렉스타는 올해 4월까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8%, 총 매출이 3% 신장했다. 5월에는 대리점, 백화점을 포함한 가두점에서 전년 동월 대비 약 10%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제품 중 진입장벽이 높은 신발 부분에서 5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2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등산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안정적 판매를 이끌어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를 바탕으로 매장 개설들이 이어지면서, 트렉스타는 지난 연말부터 현재까지 총 10개의 신규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도 함께 하고 있다. 추후 약 30개의 매장을 추가적으로 오픈할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150개의 매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트렉스타는 현재 국내를 넘어 세계 60여개국에 신발을 판매, 최근에는 핸즈프리 신발로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 2015 ISPO에서 아시아 제품 대상, 황금상(Gold Winner)을 동시 수상하기도 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이사는 "지난 27년간 기술 연구 중심의 경영으로 트렉스타만의 고유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이 같은 경쟁력이 아웃도어 시장의 변화 속에도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요인"이라며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썸머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활동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