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미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설렘과 함께 여행 가방에 무엇부터 넣어야 할지 고민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특히 여자들은 항상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화장품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 하지만 평소 사용하는 모든 제품을 챙겨가기에는 가방에 한계가 있는 법. 여행을 다녀온 후 망가진 피부 때문에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선케어 제품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의 여행지에서 내리쬐는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은 물론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똑똑한 뷰티템들을 소개한다.
▶ 올 여름, 태양을 피하는 완벽한 방법
야외 활동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기본이지만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할 경우 금새 지워지기 때문에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의 여행지에서는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의 선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휴대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나 쿠션형 제품과 피부 온도를 낮추어 썬번을 예방해주는 쿨링 효과의 제품이 유용하다.
헤라 '선 메이트 쿨링 무스'는 바르는 즉시 촉촉한 물방울로 변하는 무스 제형의 선 케어 제품으로, SPF 50+의 강력한 선블록 기능과 뛰어난 수분감이 쿨링 효과를 선사해 피부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메이크업 베이스와 FACE&BODY 겸용으로 멀티 기능을 갖추어 스마트 선케어가 가능하다.
뉴트로지나 '울트라 쉬어 스킨선 블럭바디미스트'는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물이나 땀에 지워지지 않고 오래가는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한다. 젖은 피부에 바로 뿌려도 겉돌거나 흘러내리지 않고 밀착, 흡수된다. 셀프 스프레이 타입 방식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손쉽게 뿌릴 수 있어 수시로 덧바르기에 편리하다.
라비다 '쿨링 선젤 쿠션'은 바르는 순간 쿨링 에센스 캡슐이 터지면서 피부 온도를 -3.48도 내려주는 시원한 수분 젤 제형의 쿨링 쿠션이다. 자외선과 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해주는 멀티 선케어 제품으로 들뜸 없이 빛나는 피부로 표현해준다.
▶ 지친 피부를 다독여주는 애프터 선 케어
애프터 선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과 보습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고 피부 온도를 올려 탄력 저하, 주름 등 노화 현상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충분한 수분을 채워주어야 한다. 잠든 사이 손상된 피부의 흔적을 말끔히 없애주는 안티에이징 케어도 잊지 말자.
아모레퍼시픽 '모이스춰 바운드 리프레싱 앰플 마스크'는 대나무 수액이 농축된 앰플이 즉각적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밀착력을 개선한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피부 깊숙이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하여 하루 종일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선사해준다.
폴라초이스 '리지스트 히아루로닉 에씨드 부스터'는 천연 보습 성분인 히아루론산을 촉촉한 젤 제형에 담아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이 스며들도록 도와준다. 모이스처라이저나 세럼을 섞어서 사용하면 제품의 보습력과 흡수력을 높여주고, pH 5.5 약산성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바이오이펙트 'EGF 세럼'은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식물배양 EGF 성분이 세월의 흔적을 완화하고 피부의 치유력을 높여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높여 주고 턴오버 기능을 정상화시켜 한 층 맑고 투명한 피부를 선사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