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포르투갈 왕실 비누 ‘클라우스 포르토’, 한국 상륙
기사입력| 2015-06-01 09:22:18
포르투갈 최초의 비누이자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꼽히는 '클라우스 포르토(Claus Porto)'가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클라우스 포르토의 국내 독점 수입원인 인디고큐브(대표 유광선)는 클라우스 포르토의 제품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6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스 포르토는 1887년 남유럽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포르토에서 탄생한 128년 역사의 천연 향수비누(perfumed soap) 브랜드다. 오랜 기간 포르투갈 왕실과 귀족의 극진한 사랑을 받아온 덕에 '왕실 비누'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오프라 윈프리와 키이라 나이틀리 등 수많은 셀럽(celebrity)들의 머스트 해브(must-have) 아이템으로도 명성이 높다.
클라우스 포르토가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무려 3세기에 걸쳐 사랑받는 데는 남유럽 프로방스와 아프리카의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 식물성 원료와 전문 조향사(perfumer)가 블렌딩한 70여 종에 달하는 은밀하고 매혹적인 천연 향, 그리고 빈티지한 영감이 가득한 아트 데코(art deco) 스타일의 아름답고 우아한 패키지 디자인의 공이 크다. 아름다운 향과 디자인 덕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클라우스 포르토 관련 게시물엔 거의 항상 '#아로마쥬얼리', '#향스타그램', '#패키지덕후' 등의 해시태그(#)가 따라붙는다.
클라우스 포르토의 비누는 카리테(아프리카 버터나무)와 피스타치오, 망고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버터와 프로방스 산 최고급 천연 향료를 블렌딩한 원료를 사용하는 데다, 화학적 방법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자연숙성건조 방식을 사용해 느리게 건조한다. 따라서 자극적이지 않고 거품이 매우 부드러워서 순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어떤 동물실험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연 상태에서 100% 생분해되므로 자연친화적이다.
19세기부터 지켜온 클라우스 포르토 고유의 핸드메이드 제조 방식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시그니처 아이템인 솝바(soap bar)를 포함한 배스(bath) 용품과 바디(body) 용품, 남성(men's) 용품, 홈프래그런스(home fragrance) 용품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향을 선택한 후 솝바, 바디워시, 바디모이스처라이저, 핸드크림 순으로 사용하면, 잔향이 하루 종일 지속되는 나만의 시그니처 향 레이어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같은 향의 컵캔들이나 디퓨저를 사용하면, 내가 머무는 공간까지 나만의 시그니처 향으로 채울 수 있다.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해 국내에 출시되는 라인은 데코 컬렉션·클라시코 컬렉션·판타지아 컬렉션·무스고 레알 등 클라우스 포르토를 대표하는 4개 주력 라인으로, 50여 종 향의 200여 종 제품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다.
롯데 애비뉴엘 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 파르나스몰 SOP 매장, 플랫폼플레이스 한남·코엑스·홍대점, 어라운드더코너 명동·가로수길점 등 유명 백화점과 편집숍, 클라우스 포르토 통의동 직영점과 홈페이지, 현대H몰, 롯데아이몰, 텐바이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클라우스 포르토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솝바의 가격대는 150g 제품 기준으로 데코 컬렉션 솝바는 1만7000원, 클라시코 컬렉션과 판타지아 컬렉션의 솝바는 1만8000원이다. 남성 라인인 무스고 레알의 160g 솝바는 1만5000원. 제품 관련 보다 상세한 정보는 클라우스 포르토 한국 사이트(www.clausportokorea.com)나 전화(02-514-78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