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의 감성 캠핑 시리즈.
최근 캠핑을 가볍게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이 인기다. 캠프닉은 캠핑의 낭만을 즐기면서도 피크닉의 간편함을 더한 도심 속 캠핑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캠프닉족을 겨냥한 캠핑 용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들은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우며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www.eider.co.kr)는 미니멀 캠핑, 백패킹으로 변화하는 캠핑 트렌드에 따라 경량성과 실용성을 갖춘 '감성 캠핑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아이더의 '감성 캠핑 시리즈'는 제품에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패턴을 적용한 감각적 디자인이 특징.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와 이동이 편리하며, 쉽게 설치할 수 있어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카티즈 케이브' 텐트 뿐 아니라 타프, 침낭, 체어 등 미니멀 캠핑을 위한 총 12가지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중 아이더 카티즈 케이브는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3인용 경량 텐트다. 3.6kg의 가벼운 무게와 패킹 가능한 사이즈로 최소한의 장비만 갖추고 떠나는 백패킹, 바이크 캠핑시 적합하다.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인디언 패턴의 감성적 디자인은 솔로 캠퍼 뿐 아니라 친구, 연인 사이의 미니멀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물건을 정리, 보관할 수 있도록 메쉬 기어 해먹 및 메쉬 포켓을 적용하여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이너텐트 천정에는 촘촘한 구멍이 뚫린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풍성을 극대화했고, 결로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색상은 옐로우(Yellow) 1가지며 가격은 48만 5000원.
아이더 카티즈 인디언2 텐트는 작년 큰 인기를 얻었던 '인디언 쉐이드'를 텐트형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제품이다. 상단 부분 4곳에 통풍 구조를 적용해 자연의 상쾌한 바람을 만끽하게 해준다. 한쪽 문을 위로 들어올려 기둥으로 받치면 강한 자외선을 피할 그늘이 완성되며, 세트로 구성된 탑 플라이(TOP FLY)를 상단에 씌우면 비를 막아줘 다양한 날씨에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수납 공간을 구비해 활용도를 강화했으며 인디언 패턴 디자인으로 감성 가득한 캠핑 연출이 가능하다. '카티즈 헥사 타프'와 결합해 개성 있고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오렌지(Orange) 1가지며 가격은 34만 9000원.
아이더 엘리시움 체어는 미니멀한 패킹 사이즈가 특징인 접이식 캠핑용 의자다. 920g의 무게로 가볍고 부피가 작기 때문에 이동 시 휴대가 간편하다. 체어 수납 가방은 체어에 부착할 수 있게 제작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패턴을 적용해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체어 측면에는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을 강화했다. 색상은 오렌지(Orange), 옐로우(Yellow) 2가지며 가격은 10만 9000원.
아이더 권대웅 신발용품팀장은 "최근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캠핑을 즐기려는 캠핑족이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아이더의 감성 캠핑 시리즈는 감각적 디자인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면서도 이동하는데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때문에 바이크 캠핑, 미니멀 캠핑을 추구하는 캠핑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