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들이 필수용품으로 유아용 카시트가 필수다.
석가탄신일이 있는 5월 마지막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족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와 함께 장거리 여행을 준비한다면 날씨, 아이 건강 상태 등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육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 심경식 그룹장은 "자녀와 나들이 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아이의 건강과 안전이다"라며 "특히 5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른 돌발 상황에 대비한 육아용품들을 준비한다면 편안한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시간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면 크고 작은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만큼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줄 카시트 장착은 필수다. 글로벌 유아 안전 카시트 전문 브랜드 브라이택스의 '플래티넘 SICT'는 신생아부터 5살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 측면 충돌 시 충격 흡수에 효과적인 'SICT(Side Impact Cushion Technology) 시스템'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머리보호대 'AHR(Active Head Restraint)'가 적용돼 외부 충격으로부터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야외에 나가면 잘 놀던 아이라도 체력이 떨어져 금방 힘들어하기 마련이다. 이를 대비해 휴대가 간편하면서 아이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줄 유모차를 챙기는 게 좋다. BMW 미니쿠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미니버기'는 디럭스의 안정감과 절충형의 실용성을 겸비한 컴팩트형 디럭스 유모차로 신생아부터 4살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인기다. 170도 침대형 시트를 장착해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5.9㎏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 나들이용으로 적합하다.
아직 수유중인 영유아와 함께 여행을 가야한다면, 2~3개 젖병에 분유까지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럴 때 간편한 일회용 젖병 '이지고 일회용 젖병'은 멸균, 밀봉상태로 포장된 캡슐형 젖병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환경호르몬을 배제한 LSR 젖꼭지 및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적용, 뛰어난 내구성과 내열성을 자랑한다. 8㎝의 미니 사이즈이지만 개봉 후에는 250㎖까지 늘어나 일반 젖병처럼 사용 가능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