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크루제가 한국지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백화점에 이색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Le Creuset)가 한국 지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에서 이색 팝업 카페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카페는 올해로 지사 창립 10주년, 본사 창립 90주년을 맞은 르크루제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고 더 많은 이들이 르크루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카페 내부는 르크루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실제 르크루제 제품들을 전시하는 디스플레이 공간이 마련돼,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르크루제의 대표 제품들을 살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각 백화점 별 카페가 운영되는 기간 동안 해당 백화점 매장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해 영수증을 지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페를 방문하는 일반 고객의 경우, 음료와 쿠키 모두 개당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르크루제 한국 지사 박영준 마케팅 팀장은 "90년의 역사를 이어온 르크루제가 한국 지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이번 팝업 카페를 기획했다"며 "팝업 카페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르크루제 브랜드의 철학과 장인정신을 전달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르크루제 팝업 카페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5/29(금)-6/2(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6/3(수)-6/7(일),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6/26(금)-6/30(화)까지 한 달여에 걸쳐 운영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