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단 본부에서 최광 이사장(왼쪽)이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아동자립 지원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13일 공단 본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저소득층 및 장애아동 등의 자립지원을 위해 총 2억여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된 기금은 아동양육 한 부모 보험료 및 돌봄서비스 지원,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지역본부별로 한 부모, 조손, 중증장애 등 취약계층 가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23명에게 연간 5,1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장학지원 뿐만 아니라 공단 직원의 재능기부* 봉사단에서 학업지도, 진로상담 등 정서적인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 사업은 사회적 약자이면서 미래 고객인 아동의 자립을 지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