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대기업 계열사 1707개, 지난달보다 11개 늘어
기사입력| 2015-05-01 11:37:22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1일 현재 61개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1707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4개 회사가 편입됐고 3개 회사는 제외돼 대기업 계열사는 11개가 증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SK그룹은 의약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SK플라즈마㈜ 및 기초의약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SK바이오텍㈜을 설립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모지도코화이어코리아(유)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농협은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농협하나로유통 및 양곡도정업을 영위하는 농업회사법인 농협양곡(주)을 설립, 계열사로 편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항공운송지원 서비스업체 케이오·케이알, 항공 운송업체 서울에어·에어서울을 세웠고, 한화는 제조업체 한화폴리드리머를 설립했다.
이밖에 신세계 등 3개 대기업이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을 통해 모두 4개사를 계열사로 추가했다.
반면, KT와 LS그룹은 흡수 합병을 통해 각각 KT미디어허브와 위더스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청산이 끝난 동북아 45호 선박 투자회사를 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