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스토어가 스타트업 응원 캠페인 '함께하면 더 좋은 시작 2015' 페이지((http://m.nstore.naver.com/appstore/startup/main.nhn)를 오픈하고, 이번 캠페인의 첫 시작에 함께 할 40여 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숨겨져 있는 좋은 앱을 발굴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버 앱스토어는 지난달 9일부터 캠페인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했으며,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함께 마케팅, 교육, 인프라 등으로 분야를 나눠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는 마케팅 부문에는 마이리얼트립, 비유에스크리에이티브(BUS creative), 유이스튜디오 등 16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이슈가 되는 앱의 경우, 스타트업 미디어인 플래텀의 '스타트업 스토리'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좋아요/댓글/앱다운로드 등의 방법으로 스타트업 응원에 동참할 수 있다.
인프라 지원 부문에는 피플게이트, 하비틱, 퍼피랑키티랑 등 13개 개발사가, 교육 부문에는 메가브레인, 에스앤에스인사이트, 힐링페이퍼 등 20개의 개발사가 선정됐다. 교육은 모바일 UX/UI, iOS 앱 개발 문제 해결 과정으로 바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참여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캠페인 페이지에서 매달 10여개의 독립 게임을 소개하는 '이달에 주목할만한 독립 게임', 중소 개발사들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베타존', 출시 전 앱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사전 등록 이벤트' 코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툴즈&앱서비스 김준영 실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이 모바일 생태계 발전에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 앱스토어는 대중들에게 숨어 있는 좋은 앱을 소개하고,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협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면 더 좋은 시작 2015'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플래텀과 함께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