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의류수출 전문기업 한세실업(www.hansae.com 대표 이용백)은 28일 인턴 과정 이후 정규직 전환이 확정된 39명의 신입사원 환영식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제 14차 인턴'으로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선발됐으며 6개월간의 인턴 근무 후 4월 20일 정규직 입사가 확정됐다. 이들은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해외연수를 통해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세실업 법인을 방문해 유명 의류 브랜드들의 완제품 생산, 출고 과정과 현지에서의 바이어 영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28일 신입사원 환영식에서는 베트남 연수를 통해 느낀 점을 조별로 발표하고 임직원들의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한세실업은 신입사원의 각 가정에 합격 축하 메시지와 이용백 대표의 감사편지, 신입사원들 본인이 직접 만든 옷을 전달했다.
감사편지를 쓴 이용백 대표이사는 "한세실업은 지난해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1조3천억원을 달성하고 2018년에는 2조원 달성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며 "부모님들께서 훌륭한 재목으로 키워주신 신입사원들에게 최고의 근무조건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패션 의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 인턴채용은 2010년부터 매년 1~2차례 진행하고 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신입사원 인턴 전형 프로그램과 베트남 현지법인 연수는 검증을 거친 인재 발굴과 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패션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세실업은 1982년 11월 창립한 이래 의류 수출사업을 특화 한 의류수출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의 11개 해외법인과 뉴욕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본사 650명, 해외 생산기지 3만6000여 명 각국의 협력업체까지 전 세계 약 5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세계 유명 의류브랜드 바이어에게 원단은 물론 디자인 전체를 제안해 한 해 2억 9천4백만 장의 의류를 생산수출하며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