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국민연금공단, ICT센터 지방이전에 따른 연금 업무 중단
기사입력| 2015-04-27 10:38:11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올해 6월 전북혁신도시(전주시 덕진구 소재)로 이전하며, 공단 본부 이전에 앞서 5월 1일부터 5일까지 공단 ICT센터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센터는 공단 업무 수행에 요구되는 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를 관리, 운영하는 시설이다. 공단은 연금업무시스템, 기금운용시스템 등 1,400여대에 달하는 핵심 ICT설비를 무진동차량 30여 대로 안전하게 이전하여 공단 최초의 독립 ICT센터를 보유, 이를 통해 최상의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CT센터 이전기간인 5월 1일(근로자의 날)부터 5월 5일(어린이날)까지 증명서 발급 및 반환일시금 지급, 각종 신청·신고서 처리 등 국민연금 업무 대부분이 중단된다.
또한, 공단 홈페이지 업무는 4월 30일 18:00부터 5월 6일 09:00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다만 공휴일이 아닌 5월 4일은 전국 지사 및 콜센터(1355)를 통해 단순 조회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ICT센터 이전에 따른 업무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급하거나 중요한 업무는 업무중단기간을 피하여 4월 30일 이전이나 5월 6일 이후에 신청·처리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