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코스메틱의 박철홍 대표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리더스코스메틱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마스크팩으로 우뚝선 리더스코스메틱이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리더스코스메틱(사장 박철홍)은 22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리더스코스메틱 글로벌 브랜드 론칭'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마스크팩 1위 브랜드 달성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2009년 피부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며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정통성을 확립해왔다. 2012년에는 경기도 용인에 월 50만장의 마스크팩 생산이 가능한 마스크 전용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 중국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에 있어 급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의 2014년 매출액은 610억원으로 2013년 대비 3.7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2013년 대비 무려 9배나 증가했다.
이날 박철홍 사장은 "지난 10년간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 받아온 리더스코스메틱은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큰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명실공히 마스크팩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2015년부터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확립을 세우고 미주와 유럽 시장 등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현재 스위스,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미주,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 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해 해외 시장에서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나갈 계획.
이를 위한 첫 시도로 한류스타인 박민영을 최근 광고모델로 선정했고, 올 한해 한국, 중국,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상영될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더스코스메틱 마케팅관계자는 "자체 기술력과 생산라인을 가진 브랜드로서 향후 제품력으로 승부를 거는 신제품들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올리고,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셉트의 신제품 또한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발전하는 리더스코스메틱의 모습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