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국민연금공단,「NPS 카페 36.5」부산점 개점
기사입력| 2015-04-21 16:32:19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21일 공단 부산사옥 1층(부산 연제구 소재)에서 공단 및 카페 임직원,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PS 카페 36.5 부산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점은 2011년 10월 잠실에 1호점을 낸 이후 강남점, 대구점, 대전점에 이은 5호점이다.
NPS 카페 36.5는 공단이 지원하는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사람의 체온(36.5도)처럼 따뜻한 세상, 1년 365일 사랑이 가득한 커피'라는 가치를 담은 커피 브랜드이다.
부산점은 기초수급자 중에서 바리스타 자격이 있는 여성인력 3명을 직원으로 채용하였으며, 인근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점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한다. 특히, 커피콩은 베트남, 네팔 등에서 생산한 공정무역커피를 사용한다.
공단은 사옥의 자투리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기초수급자, 아동양육 한부모 가정,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카페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카페는 매출의 10%를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