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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이 매력적인 동안 여배우 1위 '문채원'
기사입력| 2015-04-08 14:52:21
요즘 여성들은 '예쁘다'는 말 대신 '어려 보인다'는 말을 선호한다. 동안 얼굴이 여성들의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소 부정적이던 볼살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었다. 그렇다면 볼살이 가장 매력적인 동안 여배우에는 누가 있을까?
최근 드림성형외과가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볼살이 매력적인 여배우는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채원이 51.1%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박보영이 27.8%로 2위에 올랐고 강소라가 12.2%, 백진희가 8.9%의 응답률로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문채원은 동그란 얼굴형과 통통한 볼살 등 부드러운 외모로 단아한 매력을 뽐내며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박보영 또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남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드림성형외과 조용우 원장은 "순위에 오른 여배우들은 날렵한 브이라인이 주축이 되는 최근 미의 트렌드와 달리 부드러운 곡선의 얼굴형에 통통한 볼살이 어우러진 외모로 색다른 매력을 풍긴다"며 "과하지 않은 적당한 볼륨감의 볼살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은 물론 어려보이는 동안 인상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설문의 추가 질문에서도 동안 얼굴의 핵심 요소를 '탱탱한 볼살'이라고 답한 사람이 57.1%로 가장 많았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볼륨있는 볼살을 위한 보톡스와 필러는 물론 자가혈피부재생술과 자가미세지방이식 등 다양한 시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보톡스와 필러는 시술과정과 비용에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지속기간이 각각 5~6개월, 1~2년으로 짧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보톡스와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자가혈피부재생술은 자신의 혈액 속에 있는 각종 성장인자를 추출해 주사로 피부에 적용하는 시술이다. 피부재생과 볼륨, 미백, 탄력, 주름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가미세지방이식술은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꺼진 볼의 정도가 심하거나 보다 넓은 부위의 볼륨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잦은 다이어트나 노화로 인해 얼굴살이 급격히 빠진 사람들이 많이 선호한다. 기존의 지방이식과 달리 소량의 지방을 채취해 피하지방층에 주입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높고 피부재생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 원장은 "꺼진 볼살을 개선하면 동안 얼굴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칫 강남미인을 연상케하는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시술을 시행하는 전문의의 미적 감각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개인에 따라 보톡스나 필러, 자가미세지방이식과 자가혈피부재생술 등 솔루션이 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지속기간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