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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누비는 살로몬 ‘월요 시티 트레일 러닝’ 인기
기사입력| 2015-04-08 09:56:07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러닝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최근 아웃도어, 스포츠업계에서 진행하는 러닝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살로몬 아웃도어가 선보이는 '월요 시티 트레일 러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월요 시티 트레일 러닝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러닝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9일을 시작으로 2주 만에 참가자가 약 50명에서 13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살로몬의 '월요 시티 트레일 러닝'이 이목을 끄는 이유는 살로몬의 트레일 러닝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트레일 러닝 전문가가 인솔자로 함께 동행해 트레일 러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특별한 준비 없이 참여 가능하다는 점이다.
살로몬은 현장에서 살로몬의 트레일 러닝화와 스포츠 아웃도어용 시계 '순토(Suunto)'를 무료로 대여해주며 간단한 다과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이 준비물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트레일 러닝 전문가가 인솔자로 함께 동행해 트레일 러닝 훈련법이나 팁을 얻을 수 있다.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같은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과 친목 도모 및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러닝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살로몬의 월요 시티 트레일 러닝에 참가한 신경아씨(27, 서울)는 "러닝은 주로 헬스장에서 해서 지루하고 힘든 운동이었는데, 이렇게 여럿이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달리니 힘들지 않고 매우 즐겁다"며 "특히 색다른 코스를 달리며 시티 트레일 러닝 전문 슈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같은 취미를 가진 건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살로몬 아웃도어 진지원 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트레일 러닝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월요 시티 트레일 러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참가자수가 늘고 있다."며 "살로몬 아웃도어는 트레일 러닝화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는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트레일 러닝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